오리젠.. 개를 키웠을때부터 사료공부 엄청해서 1순위로 먹였던 사료였고 고단백이라 설사하는 아이들이 많아 다른사료와 섞여가며 먹였던 제가 추천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게되어 다시금 사료에대해 공부를 하였고 역시나 성분을 따져보면 오리젠을 안먹일 수 없었으나.. 장이약한 둘째가 역시나 설사를해서 설사잡는 퓨어비타캣과 퍼시캣을 함께 같이 급여하고있습니다^^ (사료는 계속 바꿔주거나 종류별로 골고루 먹이기위해 최소 두가지 이상을 섞여먹임) 다음엔 다시 다른맛으로 변경해서 먹일생각입니다. 그리고.. 혹여 길고양이나 캣맘분들을 미워하시는 분들께 이것만은 꼭 알아주셨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고양이 눈동자와 울음소리가 싫어서 쫒아냈던 사람이였습니다. 헌데 고양이들이 우는건 발정이 나거나 밥자리,잠자리를 빼앗기위해서 싸우는것이고, 암컷인 경우는 두달에 한번 생리가 가능하므로 1년에 최대 6번이나 출산이 가능하고 냥이들의 생리통은 출산의 통증만큼 고통스러워한다고 합니다. 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면 아이들이 더이상 임신하지 않게되므로 길냥이들 수가 늘어나는것을 예방할수있으며, 성향이 수술전보다 순해지기 때문에 싸울일이 줄어듭니다. 중성화는 나라에서 무료로 해주는 tnr을 1년에 두번 신청할수있으며(마릿수가 정해져있음) 공무원들이 하는것이 아닌 캣맘들이 시간들여 직접포획봉사를 해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신청을 못할시 10만원이 넘는 수술비를 사비로 들여 수술해주기도 합니다. 캣맘분들이 개인돈으로 사료값 외 잠집,핫팩등등 구입할것들도 엄청 많아 한달 평균 최소 15만원이상의 지출을 감내하며 봉사를 하고있습니다. 이런분들 덕분에 고양이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뜯거나, 임신하거나,싸우는소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므로 길에서 태어난게 죄일뿐인 아무 죄없는 고양이와 캣맘분들을 제발 미워하지말아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