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까자마자 자다말고 뛰어내려와서 달라고 냥냥 난리네요 ㅎㅎ

원래 캔은 항상 물에 개워서 주는데 저희집 냥이가 너무 맛있어서 눈물흘리는 걸 보고 싶어 그냥 그대로 줘봤습니다.

잘먹고 더 달라고 조르긴 하지만 눈물은 안흘려요...ㅠㅠㅠ 오리는 좀 눈물흘리고 먹어줬으면....

생각보다 캔이 작아서 처음받고는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내용물 비주얼은 몹시 맘에 들어요ㅋ

싸구려캔의 시커멓고 이상한 덩어리 범벅되어 있는 것 대신 고기가 곱게 갈려져 있고 야채도 들어있는게 맘에 쏙 들어요. 파슬리같은 것도 송송 뿌려져있구요. 참 냄새도 좋습니다. 제 코에도 이리 좋은데 냥이코엔 오죽할까요

무엇보다 포장 꼼꼼히 해서 손편지까지 직접 넣어주신 판매자님의 정성에 감동했네요 ㅋㅋㅋㅋㅋ

블로그를 통해 알게됐는데 참 좋은 곳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지인들에게 홍보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